▶ 업자, 2일부터 폐쇄…8월까지 연장 운영계획 번복
당국, 1주일내 새 사업자 선정…3~4월경 재 오픈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당분간 먹을 것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할 듯 하다.
워싱턴주 페리 당국은 현 업주가 페리 선상 매점의 운영을 8월까지 연장하도록 한 당초 계획을 바꿔 1월 2일부터 매접을 닫고 새 사업자의 신청을 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30년간 워싱턴주 페리의 선상매점을 운영해온 소덱스호 사는 당초 연장 운영방침을 번복하고 운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2일부터 중단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따라서 선상매점에서 일했던 140여 명의 고용원들은 소덱스호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모두 해고됐다.
한 관계자는 연장운영이 취소된 배경에는 매점 직원들과의 임금협상보다는 페리당국의 7% 이익금 납부 비율안과 소덱스호의 4%안의 타협점이 결렬됐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페리당국은 적절한 사업자가 나타나 적어도 3월이나 4월에는 정상적인 선상매점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임금과 기타 혜택을 포기하면서도 영업 연장 투표안을 승인했던 페리 직원 노조는 이번 결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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