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친슨 연구소, 치료 불가능속설 깨고 세계 최초로
미국인 20%가 감염 경험…AIDS 발전 요인 되기도
시애틀의 프레드 허칫슨 암 연구 센터(FHCRC)가 허피스 성병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FHCRC는 워싱턴대(UW) 의대 바이러스학과와 합동으로 ‘음부 허피스’를 치료하는 경구용 신약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지를 통해 보고했다.
FHCRC의 한 관계자는‘밸트렉스’로 명명된 이 약이 전 세계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48%의 놀라운 병균전이 방지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항 바이러스 치료 신약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며 이미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시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낭이 생기는 성병‘음부 허피스’는 성 관계 중 감염된 뒤 발병까지 잠복기간이 길고 전염성이 높아 12세 이상 전체 미국인의 약 20%가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종전까지 이 성병이 치료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AIDS등으로 발전하는 주요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UW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이 신약이 100%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성병 포진 환자는 성 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도록 권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