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그래픽 아티스트 이호은씨(그레이트 폴스 거주)와 한국화단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3명이 참가하는 여류작가 4인전이 내달 5일부터 NOVA 애난데일 캠퍼스 버라이존 갤러리에서 시작된다.
한국에서 참가하는 이는 이정숙, 이순진, 이혜경씨로 이번 4인전에는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호은씨는 ‘노스탤지어’를 주제로 고향 정취 가득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씨는 설날 아침의 까치, 명절이면 볼 수 있는 전통놀이들, 식구들의 환한 웃음, 해질녁 마루에 앉아 내다 본 쓸쓸한 장독대 등의 이미지를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사용, 이미지화 시켰다고 말했다.
이씨는 홍익대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미, 워싱턴 D.C. NRI 스쿨에서 수학했으며 CA PI 어워즈 금상, NVCC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서양화가 이정숙씨는 단순화된 이지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상화시킨 ‘Mutual Life’, 이순진씨는 자유분방한 터치로 조립된 이미지들을 무채색 톤의 강약과 선택된 재질을 통해 격동적으로 표현한 ‘삶의 복원’, 이혜경씨는 고전적 이미지의 생성과 부활을 추구한 작품 ‘공간-풍경’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1월26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리셉션은 1월10일(토) 오후 2시-4시. 문의:(703)759-445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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