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할리스 인근서 주민 대피 소동…개스관 서둘러 폐쇄
낡은 파이프 교체 및 수리 불가피…이용 불편은 없어
지난 5월초 섬머 인근 레이크 탭스에서 천연 개스관이 터져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소동이 벌어진 이후 다시 셰할리스 인근에서 개스관이 터져 고압 개스관을 폐쇄했다.
주 공공시설 및 교통 위원회(UTC) 관계자는 지난 5월 이후 개스 공급 압력을 20%나 낮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누수 문제가 발생한 것은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교체가 필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주 관계자는 개스 공급 밀집지역의 배관은 3년 내에 모두 교체 또는 수리하고 나머지 지역은 10년 안에 완료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연방 천연 개스관 안전청(OPS)은 고압으로 인한 개스관의 부식이 주요원인으로 추정되며 지난 1994년 오리건주 오리건 시티 개스관 파열사건 때 뒤늦게 개스관을 닫아 22회나 개스관이 터진 전례를 참작, 미리 일부 고압 개스관을 닫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개스공급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윌리암스 서북미 천연개스(WNP)는 5월 개스관 파열사건 이후 정밀 검사를 했지만 50년이나 된 개스관의 근본적인 문제를 막을 수는 없어 교체 중심의 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UTC와 WNP는 이번 개스관 파열 사건과 관련, 주민들의 개스 이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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