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켄서 재판 받아...시애틀 이송 안될 듯
현재 오카나간 교도소 수감…보석도 안돼
지난 7일 워싱턴주 북동부 오로빌 인근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국경순찰대에 체포된 12명의 한국인은 스포켄에서 이민국 재판을 받은 후 추방절차를 밟게될 전망이다.
이민국 스포켄 사무소의 케빈 스미스 감독관은 현재 오카나간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이들 한국인은 보도된 것처럼 시애틀로 이송되지 않고 스포켄에서 재판을 받은 후 추방절차를 밟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들 한국인 밀입국자 가운데 오로빌 지역에 수송차량을 대기해 놓고 있다가 체포된 2명의 남자는 밀입국 알선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스미스는 구속 수감돼 있는 한국인들 가운데 일부가 보석을 신청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며 이들에게 보석이 허용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체포된 한국인들이 수사에 비협조적이어서 이들의 밀입국 경위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여성 10명을 포함한 이들 밀입국 한국인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7일 인적이 드문 오로빌 산간지역의 국경도로를 따라 넘어오다가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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