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특산물 전 7년째 성황…버섯 장아찌 눈길
관계자들,“다른 특산물전과 차별화 성공”
지난 7년간 충청북도 특산물을 직송 판매해오고 있는‘청풍명월’장터가 올해도 꾸준한 인기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페더럴웨이‘더 플라자’에서 열린 행사를 주관한 충청북도청과 충청 향우회 관계자들은“비슷한 다른 특산물 전시판매 행사와는 차별된 인지도로 올 행사도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장터를 수 년째 기획, 관리하고 있는‘남선 GTL’의 주용제 대표는“작년 냄새 안 나는 청국장에 이어 올해는 7년 연구 끝에 개발한 버섯 장아찌를 미국 시장에 소개했다”며 이익 차원이 아닌 마케팅 차원의 행사임을 강조했다.
올해에도 최고 인기 품목은 젓갈류 제품으로 장터를 처음 찾았다는 퓨열럽의 이동엽씨는“창란, 명란, 아가미 젓 등 젓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데 물건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 오범세 향우회장은“무려 700여명이 몰려 고춧가루, 젓갈, 전지 김 등이 거의 동났다”며 40피트 컨테이너 분량의 상품이 행사 기간 내에 매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타코마의 이강미씨는“매년 오징어 채, 김 등을 샀는데 올해는 취나물, 감자떡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상대로 한국왕복 항공권을 경품권으로 내걸어 한인들의 구매의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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