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스 행정관 부지결정에 스노호미시 강력 반발
2010년 가동 목표…하루 3천6백만 갤런 처리
킹 카운티가 우든빌에 지을 예정인 대규모 하수처리장 공사를 둘러싸고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큰 마찰을 빚고 있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 스노호미시 카운티 남쪽에 위치한 우든빌에 총 14억달러의 예산으로 114에이커 규모의 하수처리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심스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남부 및 킹 카운티 지역의 하수처리를 담당하게될 ‘브라이트워터 처리공장’은 국내에서 가장 최신식으로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지역 의회와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게리 닐슨 스노호미시 카운티 의장은“우든빌 하수처리장은 과학적인 분석이 아닌 정치적인 편의에 의해 선택됐다”며 심스를 비난했다.
닐슨 의장은 앞으로 관련부지의 입지조건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수집과 이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철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어 공사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심스는 그러나, 하수처리시설은‘긴요한 공공서비스’사업으로 주 법도 허용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성장 관리 공청위원회에서도 이에 반대하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조례를 기각시킨바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의 부지가 최종 확정될 경우 브라이트워터 하수처리장은 내후년에 착공돼 오는 2010년 완공과 함께 하루 3천6백만 갤런의 하수를 처리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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