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육진흥원의 재외동포 모국수학 장·단기 교육과정에 대한 LA지역 설명회가 1일 학부모와 학생 및 한국학교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흥원의 문양수 교육연구사는 진흥원은 1973년 이후 1만 여명의 재미동포 자녀들에게 하계학교과정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동포수가 가장 많은 미주지역의 참가율이 급감하고 있어 LA와 뉴욕을 비롯한 미 동·서부지역 홍보투어를 하게 됐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에서도 유사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지만 본 교육프로그램은 약 40년간 세계 재외동포교육을 전담해 온 오래된 노하우와 기숙사 생활을 통한 빈틈없는 운영으로 경험자들과 학부모들로부터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내용은 한국어·한국사 수업, 특별강연, 그룹토의, 반별학습, 담임시간, 발표회, 고적답사, 문화체험, 시내견학, 대학방문, 공연관람, 의식행사참가 등으로 ▲한국대학 및 대학원 특례입학 예정자를 위한 장기과정 ▲초·중·고·대학생의 학기 중 참여를 위한 단기과정 ▲방학 중 진행되는 계절제 과정 ▲해외입양인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개인 및 단체 참여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미주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하기교육과정 정보는 ▲대상-6∼12학년 재미교포 ▲기간-2004년 7월12일∼21일 10일간 ▲경비-개인당 600달러와 왕복항공료 ▲구비서류-지원서, 최종학교졸업증명서, 재외동포증명서류 각 1통씩 ▲지원서 교부 및 접수문의-LA한국교육원 (213)386-3112∼3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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