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한인회, 단독 입후보한 송진의씨 당선 공고
6일 정기총회서 인준…부회장엔 김의겸·패티 김씨
미주 한인사회에 첫 입양아 출신 한인회장이 탄생했다.
타코마 한인회는 지난달 28일 2004년도 새 회장에 송진의씨(미국명 진 베이커, 피어스 칼리지 국제교류 협력과 근무)가 무투표 당선됐음을 공표했다.
이종행 선관위원장은 이날 “2004년도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송진의씨(38)의 등록서류에 하자가 없다”며 신임회장으로 당선됐음을 발표했다.
새 회장 후보가 나서지 않아 지난 11월 17일 등록일을 연기한 선관위는 단독 후보인 송씨의 당선을 선거관리규정 제 10조에 따라 공고, 오는 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 받게 될 것이라고 이 선관위원장은 밝혔다.
아울러 회장단이 추천하게 될 신임 이사장도 총회를 통해 인준될 것이라고 이 선관위원장은 덧붙였다.
부회장 러닝 후보인 김의겸·패티 김씨와 함께 회장 입후보 서류를 제출한 송 신임회장은“좀 부담스럽지만 한인회가 미국사회에서 명실상부한 한인사회의 대표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송 신임회장은 지난 3년간 타코마 한인회 및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임원으로 봉사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진아씨가 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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