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지하수 흡입파이프 매설 내달 완료
시애틀 한인회관이 위치한 곳으로 그 동안 심각한 지하수 오염이 문제돼왔던 조지타운의 지하수 정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환경당국은 인근 공단에서 사용해온 지하저장탱크에서 화학물질이 누출, 토양과 지하수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화작업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빠르면 내달 중에 독성분의 지하수를 흡수할 수 있는 지하관 매설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염지역 내 20여 동의 건물에 대해서는 환기시설을 설치, 독성물질에서 나온 기화가스를 건물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지역의 일부 사업체와 주민들은 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건물이나 주택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90년대에 문제의 오염물 정화 시설을 인수한 필립 서비스사가 지난해 파산한 상태여서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 정화작업을 제대로 실시할 지 여부도 의문시되고 있다.
그 동안 유해 폐기물 처리사업을 해온 필립 서비스는 지난해 폐기물 저장시설을 폐쇄하고 약 550만달러의 예산으로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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