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지면이 새롭게 바뀝니다. 정보의 내용이 더욱 풍성하고 깊어진 한국일보의 지면 개편은 12월1일자부터 실시됩니다. 지면 다양화와 로컬 기사 강화 차원에서 단행되는 이번 개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경제 섹션 데일리화
화·금요일에만 발행되던 경제섹션이 수·금요일에도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이는 한인사회의 중심 축인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한층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써 경제 및 사업 정보에 대한 독자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풀어주게 될 것입니다. 확대되는 섹션에는 한인들의 비즈니스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로컬 경제 기사가 다양하게 실리는 것은 물론 최고 경영자들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초대석 등이 마련됩니다. 또한 미래의 경제 주역인 젊은 프런티어들의 반짝이는 사업 아이디어와 경영 방법을 들어보고 전문가들의 칼럼을 확대, 미국 생활에 긴요한 재정관리, 세무, 보험, 법률 등의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로컬 건강면 신설
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 섹션이 대폭 강화됩니다. 월요일에 발행되는 건강 섹션에 2개 로컬면이 신설됩니다. 인간 수명이 높아지면서 오래 사는 일 못지 않게 건강하게 사는 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새 로컬면에는 한인들에게 많은 질병의 원인 분석 및 예방법, 건강관리 요령, 최신 의학 정보 등이 취재기자의 현장취재로 심도 있게 소개됩니다. 또한 자녀들과 관련된 건강 이슈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사회면 증면
사회면을 매일 1면씩 늘립니다. 한인사회 파수꾼으로서,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본보는 증면을 통해 타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더 신속하고 폭넓게 보도하게 됩니다. 또한 밀착 취재를 확대, 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하는 신문으로써의 임무에 더 충실할 것입니다. 범죄 예방 요령 등 한인들의 안전을 높이는 보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민관련 정보 등을 정확하게 제공, 독자들의 미국 생활 도우미가 되어 드릴 것입니다.
연재만화 신설
만화 ‘코메리칸 일기’를 통해 이민생활의 희로애락을 독자들과 나눕니다. 인기 만화가 김성진씨의 펜끝에서 태어나는 정겨운 만화는 주인공 ‘미국 촌놈’의 눈에 비친 미국 생활상과 풍습을 다루게 됩니다. 이는 한인 언론 사상 처음으로 현지 제작되는 것으로 주4회 경제 섹션에 게재됩니다. ‘탐 & 제리’ ‘심슨’ ‘닌자 터틀’ 등을 감독했으며 만화 영화 ‘다윗왕’ ‘닥터 크로스’ 시리즈를 제작한 김씨의 만화는 신문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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