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 3곳이 LA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LA카운티 비즈니스 저널은 최신호에서 전산용역업체 ‘CDS넷’(대표 박종희·창립연도 84년·LA)을 100대 고속성장 기업중 20위에, 99센트 스토어 도매업체이면서 소매점포도 직영하는 ‘JC 세일즈’(대표 제임스 심·93년·LA)를 50위, 사무기기 도소매업체 ‘영 시스템스’(대표 이영호·85년·세리토스)를 82위에 각각 랭크시켰다.
155명의 직원들 두고 있는 CDS넷은 2000-2002년 사이 2년간 123.8%의 성장률로 2002년 매출 2,690만달러를 기록했다.
직원 192명인 JC 세일즈는 매출 8,610만달러, 성장률 43.8%를, 37명을 고용하고 있는 영 시스템스는 매출 2,080만달러, 성장률 24.1%를 카운티에서 가장 빠른 매출 신장을 보인 기업은 ‘데이빗 루이스 컴퍼니’(재정 플랜 및 회계)로 610만달러의 매출로 2년새 무려 9,126.1%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위는 9,024.1%의 성장률을 달성한 ‘케이스스택’(물류 아웃소싱)사가 차지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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