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10인치 강설 포함 총 20인치 내려
마운트 스포켄 스키장등 서둘러 개장
스포켄 일대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온통 눈 속에 파묻혔다.
국립기상대(NWS)는 25일 아침 스포켄에 2~4인치의 눈이 내려 지난주 10인치의 폭설과 24일 내린 4~6인치 강설량을 합하면 무려 20인치의 눈이 쌓였다고 전했다.
기상 관계자는 스포켄의 겨울 평균 강설량이 47인치, 11월 평균은 6.4인치 정도가 정상이지만 올해는 일찍 시작된 눈으로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기상대는 현재 캐스케이드 일대에는 굵은 눈발이 계속 날리고 있으며 I-90 스노퀄미 패스, 2번 Hwy의 스티븐 패스, 12번 Hwy의 화이트 패스, 그리고 97번 Hwy의 블루윗 패스에는 눈이 많이 쌓여 차량들은 반드시 체인을 감고 통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워싱턴 순찰대는 25일 새벽부터 바람과 함께 몰아친 눈으로 충분한 운전거리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자 스포켄 일대에서 40건의 경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운트 스포켄에 위치한 스키장 관계자들은 이번에 내린 폭설로 7년만에 처음 추수감사절과 함께 스키장을 개장할 수 있게 됐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마운트 스포켄 주립공원이 25일 노르딕 스키 트레일을 개장한데 이어 샌드 포인트의 스웨이처 마운틴 스키장과 켈로그 인근 실버 마운틴 스키장도 서둘러 25일부터 스키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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