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리 박사, 김영옥 대령등 초기 한인 이민사회를 빛낸 2세대 개척자 24명이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받는다.
LA 카운티수퍼바이저 위원회는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이반 버크 수퍼바이저의 제안으로 12월10일 정오 한인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초기 한인이민 사회를 일궈낸 이들의 개척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민 100주년을 맞아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한인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주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로패를 받는 한인은 2연속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을 획득한 새미 리 박사를 비롯해 2차대전의 영웅 김영옥 대령,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맏딸 수잔 안씨 등이다.
또 한인여성 최초의 공직자 엘리노 김 차우씨, 초기 한인상의 사무국장겸 신한민보 영문판 편집장 존 한씨, 건축가 데이빗 현씨, 멕시코 이민자 후손 줄리아 김씨, LA 타임스 스포츠 기자 조류, 2차대전 영웅이자 화가인 해리 서씨, 선우학원 교수 부부, 뮤지컬 가수 플로렌스 안씨등 차별의 벽이 극심했던 당시 주류 사회 깊숙히 진출해 한인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한인 2세 개척자들이다.
또 사라 안 버펌·릴라 장·헬렌 홍·권영만·카리 부부· 헨리·그레이스 이 부부·박운하·루이스 부부·매리 전 선·임모세·헬렌씨 부부 등도 표장대상이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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