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1위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이며 가장 안전한 도시는 뉴욕주 애머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캔자스 소재 조사기관인 모건 퀸트노사는 24일 인구 7만5천명 이상의 미국 내 3 50개 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각 도시의 치안상황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모건 퀸트노사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연방수사국(FBI)이 발표한 통계 를 기초로 각 도시의 살인, 강간, 절도, 폭력, 강도, 차량절도 등 6대 범죄율을 비 교, 분석했다.
조사결과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위험한 도시 1위를 차지했던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이미지 개선을 시도했지만 올해 조사에서 다시 1위로 부상했다.
디트로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위험한 도시는 지난해 가장 위험한 도시 1위를 차 지하며 불명예를 안았던 세인트루이스였으며, 애틀랜타, 캠던, 뉴저지, 워싱턴 D.C.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뉴욕주 애머스트이 며, 뒤를 이어 뉴저지주 브릭 타운십, 캘리포니아주 미션 비에호, 같은 캘리포니아 주의 시미 밸리가 각각 차지했다.
모건 퀸트노사의 `도시범죄순위’는 매년 나오는 범죄통계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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