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상징조형물 ‘다울정’ 기금모금 캠페인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한인 상공회의소는 22일부터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와 플라자 등 LA지역 6곳과 풀러튼, 토렌스 등 총 8곳에서 동시 시행된 모금 캠페인에서 22일 하루동안 500명이 참여, 개인 기부금만 5만 달러가 모인 것으로 집계했다.

상의 에리카 김 회장은 캠페인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가 일주일 전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이라며 장소와 시간대별로 반응이 다르기는 하나 시간이 갈수록 세대를 초월해 참여도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2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자원 봉사한 캘리포니아 노스리지 주립대 한인학생회 회장 제이슨 유씨는 이민 1세인 부모들이 와서 자녀 이름을 새겨달라기도 하고, 가족이 다 같이 넣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12월 8일까지 계속되며 개인 기부금은 100달러, 스몰비즈니스 1,000달러, 기업은 1만 달러다. (213)480-1115.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