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식품의약국(FDA)은 테네시와 조지아, 펜실베니아 등지에서 집단 발병한 A형 간염이 멕시코산 파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이들을 공급한 3개 현지 농수산물 수출업체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FDA는 펜실베니아주 비버카운티 소재 멕시칸 고급식당인 치치의 다양한 음식 원자재 공급선을 추적중이며 이 가운데에는 치치에 파를 공급해온 멕시코 농수산물 수출업체 3개 사도 포함된다고 말했으나 업소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펜실베니아 보건당국은 21일 치치가 요리에 사용한 파가 A형 집단 간염을 촉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으나 문제의 파가 어디서 들어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이에 앞서 비버카운티의 치치식당 고객들을 중심으로 집단 발병하기 시작한 A형 간염은 21일 현재 540명의 감염자와 3명의 사망자를 냈다.
한편 켄터키의 루이스빌에 본부를 둔 레스토랑 치치는 최근 17개 주의 99개 자사 체인점에게 파를 수거하도록 지시했으며 타코 벨도 6,000개의 체인점에서 파를 회수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