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간가 332,000달러…오렌지는 19% 상승한 44만달러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주택가격이 여전히 두 자리수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초강세다.
‘데이터 퀵’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LA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는 33만2,000달러로 전년동기비 22%가 치솟았다. 오렌지카운티도 19.2%가 상승한 44만달러로 월간 사상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거래량도 늘어 LA는 이 기간 총 1만1,805동이 매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3%가 증가했으며 지난 88년이래 월간 최고 판매기록도 수립했다. 오렌지카운티도 총 4,655동이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가 늘었다. 특히 첫 주택구입자들의 수요가 많은 콘도의 경우 LA지역의 중간가는 26만8,000달러로 1년 새 24.7%나 뛰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고용시장 부진에도 불구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택금리가 더 오를 것을 우려한 바이어들이 대거 주택 구입 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구 증가율에 못 미치는 주택공급량도 집 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실제 올해 오렌지카운티의 주택신축은 오히려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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