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실시된 다이아몬드바 시의원 선거에서 캐롤 헤레라와 밥 허프 등 현역 후보들이 압승을 거두었다. 예산 절감을 공약으로 내걸고 출마했던 한인 이광호 후보는 전체 유효표의 9.05%인 932표를 얻어 5위에 그쳐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2,552표, 24.77%의 득표율로 전체 1위를 차지한 현 시장 헤레라 후보는 그동안 시의회가 해온 일에 대해 주민들이 재신임을 해준 셈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514표, 24.41%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 재선에 성공한 밥 허프 부시장도 도서관 신축과 종합 스포츠센터 프로젝트 등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 중국계 토니 통 후보가 1,829표, 17.76%의 득표로 3위를 기록했고 일본계 잭 다나카 후보는 1,707표, 16.57%의 득표율로 4위, 그리고 히스패닉 탐 오티즈 후보는 607표 5.89% 득표율로 6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함께 실시된 하시엔다-라푸엔테 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동부한인회(회장 김응식)가 지지를 표명한 중국계 현직 노만 수 후보가 2,255표, 22.0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또다른 현역 샌디 잔슨 후보가 1,650표, 17.08%의 득표율로 재선됐다.
월넛밸리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캐롤린 엘펠트와 래리 레딩거 등 두 현역 후보가 당선됐고 마운트색 대학 이사회 선거에서도 매뉴엘 바카, 로잔 베이더, 프레드릭 차이르 등 현역 후보들이 승리했다. 로랜 종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중국계 앨버트 챙과 히스패닉 하이디 가예고스 후보가 당선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