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생비자(F-1, M-1) 또는 교환방문비자(J-1)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최고 100달러까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조국안보부는 유학생 감시 시스템(SEVIS)에 등록해야 하는 유학생 및 교환방문 입국자들에 대한 수수료 부과 조치 시행을 확정하고 오는 12월26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이후 실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최근 연방관보를 통해 밝혔다. 이번 조치는 SEVIS 시스템 운영 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조국안보부는 이를 통해 연간 약 3,000만달러의 운영 비용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SEVIS에 처음 등록하는 유학생은 학생비자 신청시 100달러를 내야하며 교환교수 등 J-1 신청자의 경우 35달러를 내야 한다. 그러나 F-2 등 동반가족 비자 신청자와 비자 연장 및 재신청의 경우에는 수수료를 다시 낼 필요가 없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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