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당국, 각 기관별 서비스 질 비교자료 공개
지난해 양로기관 서비스 질 비교 이어 두 번째
워싱턴주 내‘홈 헬스케어’(가정 건강관리) 기관들의 서비스 질을 비교한 자료가 연방당국에 의해 공개됨으로서 앞으로 각 기관간의 경쟁이 촉발돼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방정부는 소비자들이 가정건강 관리기관 선정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워싱턴주 내 61개 관련기관의 서비스 질을 비교한 조사자료를 책자로 발행했다.
홈 헬스케어 기관들은 이름 그대로 환자가 거주하는 가정을 직접방문, 간호보조·작업치료·물리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총 3만5천명의 주내 노인 및 장애자들이 연방정부의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메디케어 당국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는 각 기관의 산책, 목욕, 옷 갈아 입히기, 약 먹이기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한 서비스 질을 비교 분석해 놓았다.
서북미 방문간호사단체(VNS) 관계자들은 그 동안 헬스케어 부문에서 홈 헬스 부문이 사각지대였다고 지적하고 연방당국의 서비스 비교를 주도하고 나선 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연방당국은 지난해 양로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비슷한 개선안을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 홈 케어기관에 대한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톰 스컬리 메디케어-메디케이드 국장은 최근 의회보고를 통해 이니셔티브에 참가한 양로기관들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문에 주력함으로서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이 10∼20% 가량 개선됐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홈케어 협회의 도나 케머론 사무총장은“비교자료로 제시된 11개 서비스 항목이 전부는 아니지만 객관적인 비교는 가능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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