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주택 및 고속도로 피해 3천만달러 추산
남가주 산불진화 위해 소방 헬기도 지원키로
게리 락 주지사는 지난주 집중 호우를 당한 서부 워싱턴주 지역을 수재 피해 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줄 것을 부시 대통령에게 정식 요청했다.
락 지사는 호우로 인한 주택 및 상가 침수 피해와 고속도로 파손피해가 각각 1천5백만달러씩 총 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최종 수치는 4~5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이 신속하게 수재 지역을 선포할 것이라며 연방정부로부터 주택, 상가, 농가 복구 보조금 지급과 저리 융자, 취업보조 등 갖가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주택 및 상가들의 유실이나 침수피해 이외에도 농가들의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이번 호우로 모두 3천4백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락 지사와 정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엄청난 폭우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정부의 지시에 신속히 대처해준 수많은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락 지사는 사상 최대 산불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소방헬기 및 진화 전문가 3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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