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FW 우려, 강바닥 알들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
핑크 연어 가장 심각…내년 회귀 수 급감 전망
지난 주 기습 호우로 유실되거나 침수된 주택 피해뿐 아니라 연어 생태계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해양어류 전문가들이 밝혔다.
주 어류 및 야생부(DFW) 관계자은 연어가 강바닥 자갈에 낳은 알들이 이번 폭우로 넘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거나 남아 있는 알들도 상당수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세한 피해상황은 내년 봄이나 돼야 알겠지만 육안으로 살펴봐도 남아있는 연어 알이 매우 적다고 말했다.
어류생물학자들은 땅을 파서 알을 까는 시눅 연어와 달리 대충 알을 낳는 핑크 연어의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하며 특히 이번 폭우로 피해가 가장 심한 스캐짓 강이 이들 연어의 부화지로 내년 회귀하는 연어 수가 급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DFW는 평균 1백만마리의 핑크 연어가 지난 1995년 홍수 후 6만마리로 급감했던 사실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코호 연어는 이번 달 폭우 당시 알을 까기 위해 스캐짓 강으로 올라가고 있던 중이어서 다른 연어 종류들과는 달리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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