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시애틀 시장 선거서 낙선 후 재기 노려
정치인 아닌 공복 다짐…사촌과 지명 경쟁
지난해 시애틀시장에 출마, 고배를 마셨던 마크 시드란 (52) 전 시애틀 검사가 이번에는 워싱턴주 법무장관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바드 대학 출신의 시드란은“정치성을 배제하고 법질서에 바탕을 둔 검찰 수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시드란은 크리스틴 그레고어 현 법무장관의 주지사 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확실해진 법무장관 후보에 민주당 진영에서는 두 번째로 나선 후보다.
주 보험국 커미셔너를 두 차례 역임한 데보라 센은 민주당의 지명을 받기 위해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선거활동을 해왔다.
시드란은 당의 지명을 받는 것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센은 집요한 성격에 주정부 관직 경력으로 인해 지명도에서 우세한편”이라고 평가했다. 센은 시드란의 처가 쪽 사촌으로 가족간에 경합을 벌이게된 셈이다.
공화당 진영에서는 현재까지는 랍 맥키나 킹 카운티 의원(벨뷰)이 유일한 후보로 나서고 있다.
시애틀 태생으로 프랭클린고교를 졸업 한 후 하바드 대학을 거쳐 워싱턴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시드란은 10년간 킹 카운티 차장검사로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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