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운영‘토다이’체인식당, 워싱턴주 본격 공략
불경기 불구 레드먼드 1호점 전국 톱 4에 올라
한인 운영 대형 일식 뷔페 체인인‘토다이’(대표 김형민)가 2년 전 워싱턴주에서는 처음으로 레드먼드에 진출한 후 내달 시애틀 다운타운에 2호점을 오픈하는 데 이어 타코마에 3호점을 열 계획이다.
내달 21일 시애틀 다운타운 퍼시픽 플레이스 3층에 개업을 준비중인 운영 담당 리차드 리씨는 레드먼드의 1호점이 개업 당시 우려를 뒤엎고 전국 24개 체인 중 톱 4에 올라 워싱턴주 3호점을 추가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타코마 사우스 센터 몰에 1만 평방피트 규모의 식당 자리를 잡았으나 몰 소유주가 바뀌는 바람에 취소됐고 현재 타코마 지역의 다른 적당한 장소를 찾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원래 시애틀과 타코마의 중간 지점인 페더럴웨이에 장소를 물색했지만 적당한 자리를 찾지 못해 타코마로 방향을 돌렸다고 말했다.
하이텍 관련 종사자들을 타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가까운 레드먼드 타운센터에 1호점을 낸 토다이는 당시 하이텍 불경기와 맞물려 고전을 염려했으나 오히려 한인를 비롯한 아시안들이 전체 고객의 40%를 차지, 개업 첫 6개월간은 1일 2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이씨는 말했다.
그는 식당 마케팅 회사에 의뢰해 비즈니스가 유망한 지역을 물색한 후 체인점을 개설한다며 시애틀 지역은 아시안계 주민의 비율이 높아 스시 같은 동양 음식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고객층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토다이의 마케팅 매니저인 스캇 강씨는 시애틀 다운타운 2호점은 레드몬드와 달리 젊은 층 고객의 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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