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셰리프 대원 등 용의자 불법 억류, 폭행
라이컷 셰리프국장 유감 표명, 응당한 처벌 약속
마약거래와 관련된 용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를 불법억류하고 폭력을 행사한 시애틀 지역 경찰관 3명이 당국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당국은 킹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의 제임스 켈러 및 조지 알바레즈 대원과 디모인 경찰관 배런 토드 볼드윈을 구속 수감하고 이들에 대한 혐의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경찰관은 마약 밀매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접촉, 퍼시픽 하이웨이 사우스의 상가 뒷골목에서 심문하는 과정에서 그를 협박하고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용의자를 한적한 그린 리버로 끌고 가 또다시 위협을 가하며 여러 차례 가혹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한 동료 경찰관들이 이를 본부에 신고함으로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 경찰관은 마약 및 거리폭력행위를 중점 단속하는 합동 수사팀 요원으로 뷰리엔을 중심으로 수사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세 경찰관은 지난달 가정폭력과 관련, 데이빗 페실리(34)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치명적인 총상을 입힌 사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브 라이컷 킹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경찰관들이 불법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범법 경관은 범법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응당한 처벌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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