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식품전시회 작년과 비슷한 규모 예상
내달 20일 시택서 열려…장학생 신청은 저조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가 해마다 여는 경영인의 밤 및 식품전시회 행사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20일 시택의 더블 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19회 행사를 위해 23일 협회 사무실에서 준비모임을 가진 관계자들은 올해 71개 도매업체가 부스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황윤경 회장이 사퇴한 후 회장 대행을 맡고 있는 최종기 이사장은 올해는 은행 등 금융업체들의 참여가 많을 것 같다며“회원 업소들에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남은 기간 더 노력하자”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각 도매업체들은 매년 식품전시회 중 특별 거래조건을 제시하거나 경품을 내걸고 판촉작전을 벌이고 있는데 올해는‘하버 홀세일’이 독립 가맹점계약(IFC) 회원에 한해‘Buy 1, Get 1 Free’담배를 내놓았고, 코카콜라는 한국 왕복 항공권 등을 걸고 홍보에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유 KAGRO 사무총장은“올해 장학생 신청자가 저조하다”며 일인당 500달러씩 10명에게 주어지는 KAGRO 장학금을 많은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5시 등록이 마감되는 신임회장단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된 이유영·이춘복·문상호씨는 차기 임원에 포함될 것이라며 이주영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최종기 이사장은 이춘복 타코마 지역장을 러닝 메이트로 2004년도 회장에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K모씨도 등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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