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홍수 피해지역 순방, 이재민들에 약속
인명피해 없지만 침수 가옥 등 재산피해 막심
게리 락 주지사는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방문하고 연방정부에 긴급 지원금을 신청하는 등 조속한 복구 대책을 약속했다.
워싱턴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하고 22일 귀국한 락 지사는 다음날 7개 카운티의 수해 지역을 방문,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락 지사는 피해 규모를 추산, 연방정부에 긴급 재해 지원금을 신청하겠다며 부시 대통령이 긴급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 연방정부의 지원금뿐 아니라 저금리 융자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락 지사가 중국에 머무는 동안 주정부는 스캐짓, 왓컴, 클라램, 제퍼슨, 킷삽, 메이슨, 스노호미시 등 7개 카운티를 워싱턴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었다.
이번 호우로 범람한 워싱턴주 서부지역 강은 모두 10개로서 특히 스캐짓 강의 평균수위는 평소보다 8피트가 높은 36.2피트를 기록했다.
가장 피해가 심한 곳은 스캐짓 강 상류지역으로 마운트 버논 동쪽 40마일 지점은 강물이 평소보다 절반 가량이나 늘어나 42.2피트를 기록했다.
당국은 이번 비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약 3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빗물에 쓸려 내려간 주택과 침수된 가재도구 등 재산 피해액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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