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검색보다 간편…재정 확보가 문제
작년 잠시 실시됐다가 승객들의 불평과 경비문제로 중단됐던 워싱턴주 페리 이용객들의 보안검색이 재개된다.
연방정부의 새로운 보안 지침에 따라 재개되는 페리 검색은 그러나, 공항검색보다 간편하게 실시돼 승객들에게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주 페리 당국은 조국 안보부(DHD)가 시달한 새로운 페리 보안규정은 상황에 따라 3 단계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분, 종전처럼 모든 승객을 검색하는 혼란과 번거로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 당국은 이 새로운 지침에 따라 해안경비 당국과 세부 실천 계획을 올해 말까지 정한 후 내년 7~8월부터 검색을 실시하게 된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검색이 일부 승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해도 비용이 2천만달러에 이른다며 연방정부의 지원금은 고작 9백만달러일 뿐더러서 승객전용 페리도 폐지돼 수입이 급감, 검색 운영비 충당이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새로운 페리 보안지침의 첫 번째 단계는 최소한의 승객과 차량들을 검색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검색 비율을 높이고 페리 부두에 차량이나 사람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며, 마지막 단계는 모든 승객과 차량들을 검색하는 것이다.
워싱턴주 페리는 한해 평균 2천6백만 명을 수송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페리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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