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락 지사, 4개 카운티 재해지구에 추가
줄기차게 내렸던 빗줄기가 그치고 강물의 수위가 줄어들면서 각 홍수피해 지역에서 본격적인 청소작업이 시작됐다.
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다녀온 게리 락 주지사는 귀국 즉시 스캐짓강과 스노호미시강 유역 등 홍수 피해 지역을 시찰하고 복구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락 지사는 또한, 스캐짓·왓콤·클라람 카운티에 이어 제퍼슨·메이슨·킷샙·스노호미시 카운티를 추가로 재해지구로 선포했다.
당국은 22일 현재, 스캐짓강과 스코코미시강을 제외한 나머지 하천의 수위가 홍수 위험수준 아래로 내려가 일단 위기상황은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 동안 침수를 막기 위해 마운트 버논 시내 일대에 쌓아놓은 7만여 개의 모래주머니는 홍수위험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그대로 놔둘 예정이다.
스캐짓 밸리 일대의 침수지역 주민들은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말리고 진흙 투성이의 점포 및 주택 바닥을 청소하는 등 복구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홍수피해가 가장 심한 스캐짓 카운티는 3천여명의 주민들이 인근 학교나 교회에 마련된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으나 대부분 22일 귀가, 청소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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