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켄 77도…21일자 최고기온 90년만에 깨져
야키마는 83도나
시애틀 등 서부 워싱턴 지역이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반면 스포켄 등 동부지역은 때아닌 고온현상으로 최고 온도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기상대는 21일 스포켄의 낮 최고 기온이 77도까지 치솟아 90여년 전인 1915년 세워진 73도의 이 날짜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또 그랜드 쿨리 댐 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오후 5시 경 77도를 기록하는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다고 기상대는 덧붙였다.
기상대는 또 이날 야키마 지역이 83도로 최고기록을 세웠으며 콜빌 지역이 81도로 그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의 밤 기온도 평소 30도 대에서 21일은 40~50도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매트 푸가지 기상예보관은“해안과 대륙에서 각각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고온 다습한 대류가 캐스케이드 산맥을 중심으로 가로막혀 일시적으로 나타난 이상 기온현상이지만 우려할 바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푸가지 예보관은 그러나, 23일부터는 정상적인 대류 흐름에 따라 동부 지역도 정상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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