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I사 개발‘사이오택스’복용 환자 10명 사망
FDA, 소량 투여로 효과 확인…계속 실험 보장
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을 시용한 환자들이 잇달아 사망하자 제약회사가 이 약의 복용 량을 제한했다.
셀 쎄라퓨틱스사(CTI)는 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사이오택스(Xyotax)를 복용한 환자 중 약 10명이 백혈구 괴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과 CTI는 약을 복용한 환자의 수가 수백명이 넘어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TI는 그러나, 일부 약물 투여 환자들이 사망했지만 연방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아래 1천6백여명의 약물투여 대기 환자들에게 투여 량을 낮춰서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현재 세계 1백여 곳에서 진행중인 사이오택스의 실험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소량 투여로 폐암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이 약을 폐기하지 않고 CTI가 실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CTI는 수천만달러를 투자해 중기 혹은 말기 암환자들을 위한 신기원적인 암치료 약을 제작했다고 말해 왔었다.
사이오택스는 브리스톨-마이어 제약회사가 개발했던 종전의 암 치료제인 택솔(Taxol)보다 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독성물질 전달체로 합성된 중합 화학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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