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학생들, 올해 첫 추가된 WASL 시험서
2010년부터 과학시험도 합격해야 고교 졸업장
지난봄 실시된 워싱턴 학력평가고사(WASL)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과학 부문 합격자가 전체 응시생의 1/3에 불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당국은 오는 2010년 고교 졸업생부터는 WASL 과학시험에도 합격해야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며 저조한 시험결과에 다소 우려를 나타냈다.
오는 200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이전부터 시행해온 수학·읽기·작문 등 3개 과목에 합격하면 고교졸업장을 수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93년 게리 락 주지사가 주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개혁안으로 도입한 WASL 제도는 4·7·10학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과학시험은 5·8·10학년생 가운데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중학교는 주내 전체 학생의 95%, 고등학교는 81%가 응시했다.
테리 버지슨 주 공립교육감은“21세기에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지식과 능력을 갖춘 책임감 있는 인재의 양성이 필요하다”며 과학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학시험의 학년별 합격률은 8학년생이 35.8%로 비교적 높은 반면에 10학년생은 31.8%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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