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약 탁월…유해 배기가스도 90%나 줄어
킹 카운티 213대 구입…사운드 트랜짓도 22대 계약
디젤 유와 전기를 겸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절약형 메트로 버스 2백여 대가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킹 카운티 메트로 당국은 새로 도입되는 버스가 전기와 디젤 유를 함께 쓰도록 제작돼 연간 약 75만 갤런의 연료를 절약함으로서 50만달러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스 제작을 맡은 GM사는 이 버스가 20마일 이하의 속도에서는 전기로만, 20마일을 넘으면 디젤 유와 전기를 겸용하도록 돼잇다고 설명했다.
GM사는 또, 버스에서 배출되는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 배기가스를 90%나 줄여 환경친화적인 면이 뛰어나며 연비도 50~60%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킹 카운티는 지난 17일 대당 64만5천달러인 이 하이브리드 버스를 213대 주문했으며 사운드 트랜짓 당국도 22대를 계약했다.
킹 카운티 당국은 지난해 새로운 전기 겸용 버스를 시험운행 해본 결과, 연료 및 환경문제뿐 아니라 힘도 좋고 차량관리도 편해 주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버스가 자체 발전 기기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도로상에 설치된 고가전선에 버스의 전기구동 전선을 탈·부착하는 종전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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