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의 아파트 임대료가 모처럼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아파트 임대료 시장조사회사인 리얼팩츠사 발표에 따르면 3·4분기 OC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1,265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3% 올랐으나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상승폭은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40달러 정도 오른 것인데 이는 54달러가 오른 2·4분기와 비교하면 14달러 떨어진 것으로, 상승폭이 감소한 것은 분기별 비교시 2002년 2·4분기 이후 처음이다. 리얼팩츠사는 아파트 임대 수요가 늘고 있지 않아 소유주들이 임대료를 충분히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임대료가 안정국면에 접어든 것은 신규 아파트 건설이 주춤거리고 있고 모기지 금리 하락 덕분에 아파트 거주자들의 신규 주택장만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와 상승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에나팍 1,054달러, 3.3% ▲풀러튼 1,063달러, 4.0% ▲가든그로브 1,133달러, 4.7% ▲라팔마 1,139달러, 2.2% ▲터스틴 1,245달러, 3.6% ▲어바인1,498달러, 2.2%.
임대료가 5% 이상 오른 곳은 라하브라(5.1%), 스탠턴(6.1%), 미션비에호(5.6%), 샌클레멘테(6.2%) 등이며 북부지역의 임대료는 남부지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나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4분기 OC 아파트 공실률은 3.9%로 전년 동기대비 0.4%포인트 떨어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