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타임스 특집보도, 카운티 인구의 3% 차지
내달 개관하는 샛별문화원이 한인사회 성장 상징
99번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에드먼즈·린우드 등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사회에 주류언론이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시애틀 타임스는 주간‘커뮤니티 뉴스매거진’섹션에서 내달 개관하는 샛별 한국 전통문화원의 최지현 원장을 표지사진으로 게재하고 지역 한인사회의 성장을 상세히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 지역 출신인 신호범 주 상원의원이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졌으며 앞으로 시애틀 지역 한인 문화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을 인용했다.
이 신문은 샛별문화원이 스노호미시 지역 한인사회의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라고 지적하고 쇼어라인·에드먼즈·린우드 등 99번 하이웨이를 따라 다양한 업종의 한인상점들이 들어서 있다고 덧붙였다.
스노미시 카운티의 한인인구는 지난 1990년 3천8백명에서 10년 후인 지난 2000년에는 7,654명으로 두 배나 늘어 카운티 전체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마운트레이크 테라스의 한 한인교회에 인종 모욕적인 낙서와 함께 파괴행위가 저질러지는 등 한인사회에 대한 반감도 일고 있다고 타임스는 경계했다.
경찰은 이를 일부 10대청소년들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지난 10년간 수 차례 외부침입을 받은 이 교회의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