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VA, 지난해 이어 2,640부 제작, 한인 유권자들에 보내
회원들 자원봉사 불구 경비 5천여달러 모자라 어려움
워싱턴주 한인 유권자 연합회(KAVA·회장 이승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어 선거 안내책자 2,600여부를 제작, 한인가정에 발송했다.
KAVA 회원들은 지난 11일 한우리 선교교회에 모여 킹 카운티 지역에 1,124부, 피어스 카운티에 1,010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506부 등 총 2,640부의 발송작업을 완료하고 한인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이승영 회장은“KAVA의 당면한 어려움은 여전히 재정문제”라며 벤처 투자가인 아이크 리씨가 1천달러, 한인전문인 협회(KAPS)와 회장인 자신이 5백달러를 보탰지만 아직 4천달러 가량 모자란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선거 팜플렛 발송 작업 후 곧바로 한국·중국·일본의 순방 길에 오른이 회장은“그래도 작년보다 도움의 손길이 많아 수월했다”며 특히 밤을 새워 팜플렛을 디자인하고 인쇄해준 선 프린팅의 황의택 대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병찬 KAVA 후원회장은“KAVA의 역사가 일천한 가운데서도 선거책자 번역과 발송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는 그 누구도 폄하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격려하고 이들의 계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박 후원회장은 번역 등은 자원봉사로 충당했지만 지대 등 인쇄에 투입된 경비는 실비로 지급돼야 하는 만큼 우선 임원과 후원회가 2천여 달러의 경비를 모았다고 말했다.
유권자 협회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은 PO BOX 3467 Federal Way, WA 98063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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