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때마다 취객들과 시비…SBS 드라마 제작진 곤혹
SBS 드라마스페셜 ‘때려’(극본 이윤정·연출 이현직)가 촬영 때마다 폭력시비에 휘말려 제작진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때려’는 요즘 경기도 분당 서현역 앞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촬영을 하는데, 그때마다 취객들과 시비가 붙어 출연진과 스태프가 애를 먹고 있다.
지난 1일 밤 임성언 고주원 김빈우 등이 서현역 앞 포장마차에서 촬영을 하던 중 취객들과 스태프 사이에 고성이 오갔고,5일 밤에는 한 매니저와 취객 사이에 주먹다짐이 오가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이날 촬영은 성시경 신민아 주진모가 포장마차에서 만나는 장면이었는데 취객들이 “너희들이 이곳을 전세냈냐”며 시비를 걸어와 말썽이 생겼다.
다행히 주위사람들이 말려 경찰이 출동하는 일 없이 조용히 해결됐지만 연기자와 스태프는 이곳에서 촬영을 할 때마다 다툼이 생기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때려’의 한 제작진은 “아무래도 심야에 촬영을 하다보니 취객들과의 충돌을 피할 수가 없다”며 “요즘은 촬영진이 ‘레디∼’하면 취객들이 ‘큐’를 외치는 지경이다”고 털어놨다.
이 제작진은 “계속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 연기자와 촬영진 사이에 심야촬영 기피증이 생길 판이다”며 “하루 빨리 대책이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려’는 여성 권투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주진모 신민아가 주연을 맡아 8일부터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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