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낚시 시즌 마감, 루이스 강 등에 낚시꾼 북적
50파운드 넘는 초대형 시눅연어도 곧잘 잡혀
워싱턴주내의 강과 하천에 전례 없이 많은 연어 떼가 올라오고 있어 한인 등 기대에 부풀어 있는 많은 강태공들이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콜럼비아 강 하구의 일와코 일대에서의 연어낚시는 지난주에 시즌을 마감, 웨스트포트에서 전세보트를 타고 하는 올해 연어낚시가 종료됐다.
따라서, 이제는 아직 시즌이 계속중인 콜럼비아 강 입구의 10번 부표(Buoy 10) 일대와 퓨젯 사운드 일부 하천으로 낚시꾼들이 이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다에서의 시황으로 미뤄볼 때 콜럼비아·루이스 강 등지에서도 씨알이 굵은 연어가 상당수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 어류야생부의 덕 밀워드 해양어류 담당관은“올해는 시황이 엄청 좋은 해”라며 9월 중순까지 바다낚시로 시눅연어 3만6천마리와 코호연어 16만5천마리가 잡혔다고 밝혔다.
밀워드는 올해는 회귀하는 연어의 마리 수가 급격히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씨알도 굵어 50파운드 이상 나가는 초대형 시눅연어도 곳 잘 올라온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해양의 물고기 서식상황 호전과 함께 캐나다 당국이 상업적인 어획고를 대폭 줄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폭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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