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또 인상 결정, 시간당 7.16달러 돼
자영업자들,‘불경기에 설상가상’울상
전국 최고수준인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이 또다시 상향조정돼 내년부터 15센트 오른 시간당 7.16달러로 인상된다.
주 노동산업부는 최저임금 인상을 물가 인상율에 연동시키도록 규정한 관련법에 따라 내년도 임금기준을 2.1% 올리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4∼15세 청소년들의 최저임금도 성인 임금의 85%를 지급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내년부터 6.09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임금수준이 높은 다른 주들의 경우 알래스카는 내년에 7.15달러를 유지하고 코네티컷주는 7.10달러로, 오리건주는 7.05달러로 각각 인상할 예정이어서 워싱턴주가 국내최고임금수준을 고수하게됐다.
불경기로 허덕이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임금인상 발표에 울상을 짓고 있다. 워싱턴주 자영업자 협회의 캐롤라인 로그 이사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라며“허드레 일자리가 줄어 청소년이나 노인이 당장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연방정부가 고지한 최저임금은 5.15달러에 불과하지만 각 주정부는 자율적으로 형편에 맞는 임금수준을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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