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아드 재학…뉴욕 청소년 콩쿠르 최연소 우승
국제적 명성, 조수미 미주순회 공연에 찬조출연도
거장 주빈 메타로부터‘재능 있는 젊은 연주가’로 인정받은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씨(22·사진)가 18~19일 저녁 타코마 판타지 극장에서 타코마 심포니와 협연한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미주순회 공연에 찬조 출연했던 오씨는 이번 공연에서 비발디의 인기 교향곡‘사계’를 협연한다.
줄리아드 음대 재학중인 오씨는 뉴욕 영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콩쿠르 현악부문에서 최연소 우승(14세)을 차지한 바 있으며 LA 필하모닉, 헝가리 체임버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으로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인 아스펜 국제 음악제에 매년 참가하는 오씨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프랑스 등 각국 유명 심포니와도 협연했다.
뉴저지주 포트 리에 거주하는 오종재·김인예씨 부부의 아들인 오씨는 지난 1월 한국 신년음악회에 초청돼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지휘 금난새)와 세종문화회관에서 협연하기도 했다.
역시 바이올리니스트인 오씨의 부친 오종재씨는 13세에 미국에 유학온 아들이 줄리아드에서 한인 강 효 교수와 작년 타계한 도로시 딜레이 교수에게 사사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