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총10억달러어치 팔아 95년 기록 능가
농업부문 총 17만명 고용, 주경제의‘안전핀’
워싱턴주 사과 재배농가들이 지난해 총 10억2천만달러 어치의 사과를 판매, 사상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판매실적이 대 풍작을 이뤘던 지난 95년의 판매기록을 3백만달러 가량 능가하는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발로리아 러브랜드 주 농업부 장관은 항공산업과 하이텍업계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지만 사과재배 등 농업부문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고용인이 17만명에 달하는 농업부문의 생산고는 총 290억달러로 주내 총 산업생산의 13%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체 사과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워싱턴주는 국내 최대의 사과재배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연초에 주내 재배농가들은 워싱턴주 사과위원회(WAC)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 박스 당 25센트씩 부과되는 수수료를 3.5센트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WAC가 사과 판매촉진을 위한 광고 예산을 대폭 축소했기 때문에 이 같은 기록적인 판매고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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