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적 건물 한인 소유주, 시당국에 재건 신청
시의회도 관련 조례 개정 등 호의적 입장 보여
한인 여성사업가 소유로 1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다이나의 명물 그로서리 업소 건물을 복원하는 계획이 재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다이나 그로서리의 소유주인 이혜진씨는 지난 7월 시정부가 재건축을 부결시킨 녹색의 낡은 2층 건물 자리에 그로서리를 다시 오픈하는 계획안을 최근 시에 새로 제출했다.
상당수의 주민들은 동네쉼터역할을 해온 이 그로서리에 역사적인 사용 허가(historic-use permit)를 내줘야한다며 이씨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재건축 신청은 종전과는 달리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다. 지난 23일 재건축 신청을 접수한 당국은 내달 7일 공청회에 이어 시의회도 13일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시 검사관은 주거지역에 세워져 있는 그로서리 건물은 3년 전 폐점과 함께 더 이상 특례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재건축 신청을 불허한 바 있다.
시의회는 그러나, 이 달 초 이 그로서리가 역사적 건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시 조례를 개정, 이씨가 그로서리 건물을 재건축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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