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사령관 웨슬리 클라크(58)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경제계획은 실패라고 공격하는 한편 이라크 전쟁은 “불필요한” 것으로 성공하거나 끝내는 방법이 결여돼 있다고 비난했다고 CNN방송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클라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의회 한 단체 연례회의 행사후 기자들에게 미국인들은 미 행정부 지도부때문에 “정말로 곤혹스러워”하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이기겠다는 전략도, 적절하게 빠져 나오겠다는 전략도 없이 거기에 들어가 있으며 부시는 이제와서 그것을 실행하려고 870억달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효율적인 외교정책이나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할 효율적인 전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행정부 때문에 미국인들은 충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앞서 고소득층에 주로 이익이 돌아가도록 한 부시 행정부의 감세정책일부분을 환원하는 방법으로 1천억달러규모의 재원을 마련, 경기를 진작시키겠다는계획을 포함한 주요 국내 정책안을 발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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