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젯 사운드 에너지 사, 내달부터 12.5% 인상
가구당 월 평균 70.21달러…금년 총 33.5% 올라
내달부터 시애틀·타코마·벨뷰·린우드 등 퓨젯 사운드 지역의 일반가정 용 천연 개스 요금이 또 오른다.
워싱턴 공공사업·교통위원회(WUTC)는 퓨젯 사운드 에너지(PSE)가 요청한 12.5% 인상안을 승인, 10월1일부터 적용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천연개스 요금은 현재의 월 평균 62.40달러에서 70.21달러로 껑충 뛰어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부담이 크게 늘게됐다.
PSE는 지난 4월에도 18%의 요금인상을 단행한바 있어 내달에 또다시 오르면 올 들어 요금이 모두 33.5%나 오르는 셈이다.
지난달 말 WUTC에 요금인상을 요청했던 PSE는 킹·피어스·스노호미시·피어스·서스튼·키티타스·루이스 등 7개 카운티 지역 64만5천 가구에 개스를 공급하고 있다.
당국은 천연개스의 원천공급가 변동에 따라 PSE가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연동제도를 도입, 구입가격이 떨어지면 바로 소비자 공급가를 내려야 한다.
한편, 아비스타와 노스웨스트 천연개스(NNG) 등 주 내의 다른 개스 공급사도 각각 8.7%, 16.8%씩 요금을 인상해주도록 WUTC에 요청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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