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당국, 1년여만에 대부분 해안 오픈 확정
27∼29일 오후 시간에만…1인당 15개만
지난해 5월 이후 일년 여만에 처음으로 이번 주말 워싱턴주 해안에서 맛조개를 채취할 수 있게됐다.
주 어류야생부(WDFW)는 26일(금요일)부터 3일간 롱 비치 등 주내 대부분의 해안지역에서 맛조개 채취를 허용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댄 아이레스 WDFW 해양조개 담당관은 롱 비치외에 트윈 하버·코팔리스·칼라록 등지에 서식하는 맛조개가 식용으로 적합하다는 최종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들 지역을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정오부터 자정까지만 조개를 잡을 수 있다고 밝힌 아이레스는 그러나, 여전히 독성분이 허용치를 초과하는 모크록스 비치 일대는 채취를 계속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모크록스 비치는 코팔리스 강에서 퀴놀 인디언 보호구역, 루즈벨트 비치, 퍼시픽 비치, 목립스 까지 이어져 이들 지역에서의 채취가 일체 금지된다.
아이레스는 많은 주민들이 맛조개 시즌 오픈을 고대해왔기 때문에 비치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낚시면허가 없는 경우에는 서둘러 조개채취 라이센스를 구입하도록 권유했다.
조개채취의 최적시간은 간조(low tide) 1∼2시간 전이다. 이번 주말 오후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대는 7시 이후이므로 반드시 랜턴을 준비해야한다.
맛조개는 크기에 관계없이 1인당 15개까지만 채취할 수 있다.
이번 주말 간조의 시간과 정도는 다음과 같다.
▲26일(금요일): 하오 7시35분, -0.3피트
▲27일(토요일): 하오 8시20분,-0.8피트
▲28일(일요일): 하오 9시07분, -1.0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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