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프랭클린 고교 성적 조작사건 수사 착수
“해당 학생들에겐 아무런 제재조치 없다”강조
시애틀 프랭클린 고교에서 발생한 진학상담 교사들의 성적 조작 스캔들을 조사중인 당국이 이 학교의 일부 졸업생들도 조사할 예정이다.
시애틀 교육구의 라지 만하스 교육감서리는“졸업생도 접촉해 (성적조작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교육구는 이를 위해 법적인 문제에 정통한 두 명의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특별 조사팀을 구성, 앞으로 적어도 수주일 동안 대대적인 조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조사팀은 학생들의 성적기록 검토와 함께 내주부터 최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작업도 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구 측은 이미 대학에 진학한 관련 학생에 대해서는 어떤 제재조치도 없다고 재 천명하고 사건조사에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프랭클린 고교 성적조작사건을 조사중인 당국은 카운셀러 3∼4명이 50여 학생의 내신성적을 조작, 대학입학에 유리하도록 평점(GPA)을 올려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