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스톰스’애나하임으로 이주
내년 1월에 시즌 개시, 입장료 저렴
실내 축구, 롤러 하키등 틈새 종목들이 발붙이지 못하고 떠난 애나하임 애로헤드 폰드에 새로 라크로스 리그가 새로 둥지를 틀었다. 내셔널 라크로스 리그는 최근 뉴저지 ‘스톰스’를 애나하임으로 이전, 내년 1월 10일부터 시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격렬·신속하기가 아이스하키와 농구를 섞어 놓은 것 같은 라크로스는 동부와 캐나다에서는 직접 하는 사람이 많아도 서부에서는 낯선 종목이지만 작년이 첫 시즌임에도 불구, 게임당 평균 1만6,000명이 입장한 덴버의 콜로라도 매머스 팀의 성공에 힘입어 오렌지카운티 이주를 결심했다고 리그 관계자는 밝혔다.
17년전 결성된 내셔널 라크로스 리그는 샌호제와 애리조나, 캘거리, 콜로라도 및 뱅쿠버 팀으로 새로 서부조를 짰고 동부조에는 버팔로, 필라델피아, 로체스터, 토론토 팀등이 속해있다. 리그 소속 선수 230여명중 70% 이상이 캐나다 출신이고 나머지도 대부분 동부출신이다. 남가주 라크로스 협회는 오렌지카운티에 8개의 성인, 8개의 고교 및 12개의 중학교 팀을 두고 있다.
애나하임시 소유의 폰드를 마이티 덕스 하키팀과 함께 사용할 스톰스는 내년 1월 10일, 애리조나 팀과의 홈게임으로 16게임 시즌을 연다. 금요일 밤과 주말에 열릴 게임의 입장료는 8~32달러로 다른 프로 스포츠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