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기숙사에 1년 살때

가끔 보이는 일본학생들이 있었다

어느 하루는 엉뚱하게 일본학생 하나와 한국사람들 간에 독도를 놓고 논쟁이 붙었다

일본학생은 다께시마가 지꺼라고 죽어라 우겨대고 있는데

(웃기는건 지네꺼라고는 안하고 지꺼라고 하는 것이다)


일본학생 : 다께시마는 내꺼야. 20세기 초에 우리땅이 되었다

나 : 너 독도가 느네땅 같냐?

일본학생 : 당연하지!!

나 : 왜 느네땅이냐?

일본학생 : 러일전쟁 끝나고 우리나라가 선점했다!!

선배 : 국제법상 선점 조약에 의하면 우리나라꺼다

일본학생 : 그러니까 우리꺼라고!!

선배 : 1300년전에 신라장군 우사부가 점령했다!!

일본학생 : 기록이 없다

선배 : 아으으으!!

나 : 너 독도가 느네땅이면 독도에 대해 좀 아냐?

일본학생 : 독도는 일본해에 있는 섬이다

나 : 얼씨구 너 독도의 지정학적 위치가 어딘지 아냐?

일본학생 : 그게 뭐냐?

나 : 경도 위도 아냐고?

일본학생 : 알게뭐냐

나 : 동경 132 북위 37 -_-

일본학생: 저런걸 어떻게 알지??

나 : 평균기온 얼만지 알아?

일본학생 : 모른다

한국학생1: 평균기온 12도 ^^;;

나 : 강수량 얼만지 알아?

일본학생 : 몰라 >..<

한국학생2 : 강수량은 1300 ^0^

일본학생 : 니들 다 천재냐?

한국인들 : 우리 땅이니까 알지!!

일본학생 : 그래도 우리 땅이다

나 : 국제법상 선점원리에 의하면 기록에 나와있는게 먼저면 그 섬은 그나라 꺼냐?

일본학생 : 그렇다

나 : 그러면 대마도는 우리꺼다

일본학생 : 왜?

선배 : 15세기 초에 박위가 대마도를 정벌해서 항복문서를 받았다.

일본학생 : 그런게 있을리가 있냐?

선배 : 우리나라 도서관에 있다

일본학생 : 말도 안돼!!

나 : 대마도는 우리꺼네

일본학생 : 그러면 독도는 기록에 있냐?

나 : 있다

일본학생 : 어느책 몇페이지에 있냐?

(이시점에 왜놈이 던진 질문은 정말 캡이었다 ^^v)

한국인 3 : 세종실록 지리지 50페이지 세째줄

일본학생 : 으윽

나 : 그러면 독도는 우리꺼지?

일본학생 : 모른다

한국인 : 독도는 우리땅~

나 : 그 섬이 주로 뭐에 쓰이는지 아냐?

한국인 2 : 철새알 물새알 해녀대합실

일본학생 : 윽 미친놈들 별걸 다 아네.저놈들 어떻게 저런걸 알지?? -_-;


이리하여 일본애는 바보가되어서 사라져갔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