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시온주의자 범죄에 대한 대응
이스라엘 텔아비브 근교 버스정류장에서 9일(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발생, 적어도 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및 구호 관계자들이 전했다.
폭발은 텔아비브 근교의 군기지와 아사프 하로페 병원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보안 소식통들은 이를 자살 폭탄공격으로 규정했다.
이날 폭탄 테러는 지난 6일 팔레스타인 최대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창설자이자정신적 지도자인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에 대한 이스라엘의 암살 시도가 있은 후 야신이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경고한 지 사흘만에 발생했다.
현지 구호팀 대변인과 언론들은 부상자 중 15명은 중태라고 전했으며 사망자 중1명은 자살 폭탄 테러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안 관리들은 폭탄 테러 당시 버스 정류장에는 많은 이스라엘 군인들이있었다고 전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인도를 방문중인 가운데 그의 대변인인 데이비드베커는 오늘 공격은 팔레스타인 당국이 테러범을 통제하거나 테러 단체를 해체하기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날 공격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 여부는 밝히지 않은 채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오늘 공격은 누가 실행했든 암살과 암살 기도, 침공 등 시온주의자들의 범죄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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